'이순신' 아이유-조정석, 이미숙 과거에 발목 잡히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04 20: 16

'이순신' 아이유와 조정석의 관계가 이미숙의 어두운 과거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44회에서는 창훈(정동환 분)이 사고사를 당한 날, 미령(이미숙 분)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신(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령에 원한이 있는 박윤식 기자는 순신을 만나 이 같은 사실을 전했고, 순신은 "아빠는 날 만나러 오던 길이었다"고 화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하지만 이 사실은 연아(김연아 분)가 준호(조정석 분)에게도 전했다. 연아는 창훈이 미령을 구하려다가 죽었으며 그 사고 현장에서 미령이 도망쳤다고 밝힌 것. 연아는 준호에 "그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 미령과 순신은 자멸한다"고 협박했다.
이에 준호는 박 기자를 찾아가 사건의 전말을 들었다. 박 기자는 "이미 종업원 증언을 확보했다. 이창훈이 그 시간에 송미령을 만날 이유가 뭐가 있겠나. 사고 추정 시각이 둘이 술집을 나선 시각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준호는 "그래서 송미령에 무슨 혐의라도 있다는 거냐"고 물었지만 박 기자는 "협조해주면 나도 그 은혜는 잊지 않겠다"고 준호에 압박을 가했다.
미령의 과거와 그 과거를 가지고 준호와 순신이 헤어질 것을 종용하는 연아 등 주변 인물들의 악행에 이들이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