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제구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고'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6회말 1사 3루 LG 이병규에게 역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이 김태한 투수코치와 마운드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LG와 삼성은 류제국과 장원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LG 류제국은 올 시즌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2패 평균자책점 3.83를 거뒀다.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반면 삼성 장원삼은 10승 사냥에 나섰다. 그는 프로 데뷔 후 홀수해 유독 약했다. 그러다 보니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삼성은 LG와 1승씩 주고 받았다. 2위 LG와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게 삼성의 입장이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