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손태영-정우, 애틋 마음 확인..편견 이겨낼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04 20: 59

'이순신' 정우와 손태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44회에서는 진욱(정우 분)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는 혜신(손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욱은 방을 빼줬으면 좋겠다는 막례(김용림 분)의 말에 자신이 혜신의 곁에 있을수록 혜신에 피해가 생길 것을 걱정, 이사를 결심했다. 진욱은 "혜신씨와 친구로 남고 싶어서 이사를 가는 거다. 내가 좋아했던 건 사실이니까 더 이상 여기에 있을 면목이 없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늘 수동적이었던 혜신도 이번에는 달랐다. 혜신은 떠나려는 진욱에 "가지말라"며 "진욱씨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 해본게 너무 많다. 이렇게 고백할 용기도 처음이다. 나도 진욱씨와 같은 마음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진욱과 혜신은 마음을 확인한 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이혼녀와 전과자인 이들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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