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종료 후 양의지와 정재훈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팽팽하던 승부에서 김현수(25, 두산)가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김현수의 한 방에 힘입어 두산이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 1사 1루에서 터진 김현수의 결승 2점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온 끝에 5-2로 이겼다.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확인한 두산은 47승38패2무를 기록해 3위 넥센을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SK는 전날 만든 상승세가 다시 끊기며 7위에 머물렀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