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축구로 계속 승리하고 싶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21라운드 강원 FC와 경기서 4골을 몰아치며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며 승점 37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대승을 이끈 이승기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상위 스플릿을 앞두고 치열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승리를 거둬서 너무 기뻤다.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시안컵 대표로 차출되어 체력적인 부담이 큰 이승기는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오늘도 처음에 의욕이 굉장히 컸다. 그래서 다리가 무거워지면서 무리한 플레이도 생겼다. 체력적인 부분은 20대이니 이틀정도 쉬면 회복될 것이라 생각한다. 감독님도 잘먹고 잘자면 회복될 것이라 하셨다. 그래서 잘 쉬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원 자원들이 많아진 것에 대해서는 "티아고와 (서)상민형이 와서 큰 도움이 된다. 상민형이랑은 잘 맞는다. 둘다 드리블 능력도 좋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호흡을 맞춘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