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징크스 고백, 넥센 팬들 깜짝 놀랐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04 22: 17

[OSEN=방송연예팀] 유이 징크스 고백이 시청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이의 아버지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김성갑 2군감독이라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유이 징크스 고백은 바로 자신이 아버지 경기를 구경가면 꼭 팀이 경기에 지더라는 내용이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나의 노래 만들기'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유이 징크스 고백은 바로 자작곡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터져나왔다.
유이는 아버지 김 감독을 만나러 전남 함평으로 출발한 차안에서 "아빠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을 정말 오랫만에 보게 될 것 같다"며 "그런데 내가 아빠 만나러 가면 꼭 지더라"며 유이 징크스 고백을 털어놨다.

이날 '맨친' 멤버들은 자작곡 만들기에 앞서 그룹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작고가 겸 음악PD 이단옆차기 앞에서 오디션을 봤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이 징크스 고백을 김성갑 감독이 봤으면 더 놀랐겠다" "넥센 계속 이겨야되는 유이씨, 응원가지 마세요" "유이 징크스 고백에 넥센 팬들 뒤집어졌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유이는 넥센 히어로즈 2군 선수들의 경기장을 찾아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유이는 오랜만에 만나는 아빠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음식 솜씨를 발휘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해 사기를 북돋았지만 함께 경기 중인 다른 팀을 배려해 경기 중엔 조용히 관람만 하고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넥센은 승리를 거둬 유이 역시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이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유이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자 에픽하이와 다이나믹 듀오, 이단옆차기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유이가 춤까지 추자 심사위원들은 서로 유이를 캐스팅하려고 했고, 결국 유이는 이단옆차기와 한 팀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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