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TL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281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8.05 05: 10

추신수(31, 신시내티)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 3연전 세 번째 경기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랜스 린의 바깥쪽 직구에 3구삼진을 당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쪽 직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말 세 번째 타석도 첫 번째 타석과 마찬가지로 린의 바깥쪽으로 빠진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추신수는 린의 낮은 공을 끝까지 참아내며 볼넷으로 출루, 이날 경기서 처음으로 1루를 밟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이 2할8푼3리에서 2할8푼1리가 됐다. 한편 내셔널리그 센트럴 디비전 3위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에 2-15로 대패, 시즌 51패(61승)째를 당했다. 2위 세인트루이스와는 5경기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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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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