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연예병사 재배치로 최근 물의를 일으켰던 일부 톱스타 출신 연예인들이 최전방 군부대에서 나머지 병역 의무를 다하게 됐다.
육군 측은 안마방 출입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어 징계를 받았던 사고 연예병사들 대부분을 최전방 포함 일선 부대로 재배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병사 제도는 월드스타 비가 군 복무중에 열애중인 사실이 드러난 김태희와 사복을 입고 만나는 등 각종 사건사고와 의혹들이 겹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아 더이상 존속시키지 않는 것으로 국방부가 결정한 상태다.
현재 연예병사 재배치에 따른 정확한 이동 상황은 이번 주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군 소식통을 인용한 일부 보도가 나와있을 뿐이다. 이번 연예병사 재배치에는 지난 달 25일 국방부가 발표했던 징계 대상 8명도 포함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연예병사 징계 대사장들 가운데 지난 6월 안마방 출입으로 논란이 된 세븐과 상추는 10일 영창 처분, 나머지 휴대 전화 사용 등이 문제가 된 병사 5명에게는 4일의 영창 처분이 내려졌다. 또 나머지 한명의 병사는 10일 근신 처분을 받았다.
한 연예병사의 소속사 관계자는 "어떤 부대로 배치될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통보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SBS '현장21'은 지난 6월 춘천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후 연예병사들을 밀착취재, 방송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연예병사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국방부는 지난 18일 연예병사를 폐지하고, 남은 12명의 병사를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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