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측 "해외파병 협의중..안전한 곳으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05 09: 18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해외파병을 협의 중이다.
'진짜 사나이'의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현재 해외파병 촬영과 관련해서 국방부와 협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군인의 다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이기 때문에 해외파병 중인 군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기획하고 있다"라며 "해외파병 중인 군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도 있다고 본다. 최대한 안전한 국가를 선택해서 해외촬영을 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작진은 우리나라 부대가 파견돼 있는 레바논의 동명부대, 소말리아해역의 청해부대, 아이티의 단비부대, 아프가니스탄의 오쉬노부대,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아크부대 중 하나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사나이'는 배우 김수로, 장혁,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샘해밍턴, 가수 손진영,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 등 7명의 남자연예인들의 군대 체험기를 관찰 카메라로 담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전국 기준 1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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