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승격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2명의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스티브 패리쉬 크리스탈 공동 회장이 대런 벤트와 마루앙 샤막에게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치열한 승격 플레이오프 끝에 지난 2004-2005시즌 이후 8년 만에 EPL로 승격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대대적인 보강을 꾀하고 있다. 이미 앞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의 드와이트 가일을 클럽 레코드에 영입했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3골을 터트린 공격수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스톤 빌라의 벤트와 아스날의 샤막을 영입해 화력 증대의 꿈을 키우고 있다. 벤트는 잉글랜드 A대표팀 출신 공격수로 EPL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며 EPL 16경기 3골에 그쳤지만 과거 찰튼 토트넘 선덜랜드를 거치며 EPL 통산 100골을 넘게 기록 중이다.
모로코 A대표팀 출신 샤막도 프랑스 리그1에서 이름을 날렸을 만큼 제공권 하나는 위력적이다. 지난 2010년 프랑스 리그1의 보르도에서 아스날에 입성한 뒤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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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벤트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