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식, 하객 900명-국내외 언론 300여개 참석 '전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05 14: 33

 톱스타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약 900명의 하객을 초청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10일 예정된 결혼식에 약 900여 명의 하객을 초청했다"며 "공간상 문제와 더불어 결혼식 당사자들의 소박한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당초 결혼식은 두 사람의 연예계 인맥과 활동 이력 등을 감안, 대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병헌이 데뷔 20년을 넘긴 베테랑 배우이자 톱 한류스타인데다 국내는 물론 할리우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던 만큼 하객의 규모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이 열릴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 공사 등 내부 문제로 공간이 협소한데다 당일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안전사고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부득이 하객을 최소화한 것.
관계자는 "900명 내외의 하객을 초청했지만 실제 참석 인원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까지 포함해 약 300개의 매체가 결혼식을 취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복한 결혼식이 경건하고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식은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고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사회를 본다. 이에 앞서 결혼식 당일 오후 3시, 국내외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소감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