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김수로의 '진짜 사나이' 퇴소가 장안의 화제다. 배우 김수로가 '진짜 사나이'서 퇴소하면서 흘린 눈물에 시청자들도 마음이 움직인 것. 방송이 나간지 하루가 지났지만 터프함의 상징이었던 김수로의 눈물이 5일 오전부터 계속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수로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어깨 부상 때문에 훈련을 받지 못하고 이기자 부대에서 퇴소,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수로는 이기자 부대 전입에 앞서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유명 부대는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기자 부대를 위해서 3주간 매일 어깨 재활 훈련을 했다. 혹시 몰라서 주사도 맞았다. 이제 80% 정도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이기자 부대는 꼭 가고 싶었던 부대였다"며 이기자 부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로는 결국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앞서 당했던 어깨 부상이 화근. 전입 신고식 이후 군의관에게 건강검진을 받은 그는 "어깨가 완전히 파열될 수도 있다"며 퇴소 권고를 받았다. 본인의 의지가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이상, 김수로는 퇴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
결국 김수로는 눈물을 흘리면서 발걸음을 집으로 돌려야 했다. 김수로가 퇴소하면서 흘린 눈물에 누리꾼들도 김수로의 퇴소를 아쉬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수로 퇴소, 너무 아쉽다" "김수로 퇴소, 안타깝네요" "김수로 퇴소에서 흘린 눈물, 나도 눈물났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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