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제2막 오른다..이이경-박수진 출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05 20: 41

KBS 2TV 수목 드라마 ‘칼과 꽃’에 고구려판 국정원이 핵심 조직으로 등장, 새 얼굴 이이경과 박수진이 출격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칼과 꽃’ 11부에서 본격적인 활동상이 펼쳐질 정보조직 조의부는 반란 세력의 정보를 색출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으로, 말 그대로 고구려의 국정원이다.
하지만 실제 조의부는 연개소문(최민수 분)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조직처럼 이용하고 있으며 이에 연개소문의 적장자 연남생(노민우 분)이 총관을, 서자 연충(엄태웅 분)이 부총관직을 맡아 조의부를 진두지휘한다.  

정보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방불케 하는 조직으로 조의부에 소속된 요원들은 탁월한 무예 실력에 민첩함, 여기에 지략까지 겸비해야 한다. 반란의 조짐이 보이는 자들을 철저히 처단하고,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라면 어떤 잔혹 행위도 서슴지 않기 때문.
조의부 멤버 중 돋보이는 홍일점 요원으로는 모설(박수진 분)이 있다. 모설은 뛰어난 미모에 정보를 캐내는 실력이 남다르고, 연개소문 앞에서도 전혀 흐트러짐이 없는 강심장의 소유자로 적진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는 전설의 스파이다.  
또 태평(이이경 분) 등 젊고 쟁쟁한 요원들이 총 집결해 있는 조의부에 무영(김옥빈 분)이 신입 요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스파이로 들어갈 예정이라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칼과 꽃’ 제2막이 시작될 11부는 오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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