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과거발언, "육아문제로 나경은에게 혼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05 21: 20

[OSEN=방송연예팀] 방송인 유재석의 아내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육아 문제로 사직을 표한 가운데, 육아에 대한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유재석은 지난 2011년 10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아내에게 육아 문제로 많이 혼난다. 자는데 아기가 우는 소리를 왜 다 들린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애정 어린 불평을 늘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은 "일부러 들리면서 일어나 달래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고, 이에 MC 박미선이 "진짜 들리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사실 너무 피곤해서 못 들은 척 한 적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나경은 아나운서는 최근 사측에 사의를 표명하고 육아 등 가정 생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1년 간의 육아 휴직을 마무리하고 복귀를 앞둔 상황이었고, 고심 끝에 일이 아닌 가정에 전념할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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