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제군을 뜨겁게 달궜던 홍명보장학재단컵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5일 인제군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개막해 6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선 U-10세(4학년 이하), U-12세(6학년 이하) 챔피언십, 챌린저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U-10세(4학년 이하) 챔피언십에는 광명유소년A, U-10 챌린저십에서는 수원주니어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U-12세(6학년 이하) 챔피언십에는 파주조영증축구교실 팀, 챌린저십에서는 수원주니어 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제군에서 3번째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컵은 제1의 청정지역도시로 알려진 인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였고, 또한 여름 휴가철에 펼쳐진 관계로 참가선수단 가족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인제군 지역 숙박, 식당과 상가 등이 연일 만원을 이루었으며 경기장마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응원열기 또한 뜨거웠다. 또한 대회기간 중 홍명보 감독(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내건 'One team, One Spirit, One Goal' 슬로건을 통해 유소년 팀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대회에 임하는 분위기는 한껏 더 고조되었다.
인제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인제군의 지역경제가 또 한번 특수효과를 누렸고 홍명보 이사장의 인제군 방문으로 인제군이 집중 조명 받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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