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손현주, 김미숙과 손잡았다..이요원 위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05 22: 16

손현주가 김미숙과 손을 잡고 이요원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11회에서는 한정희(김미숙 분)가 최민재(손현주 분)에게 최서윤(이요원 분)을 배신하고 성진그룹을 나눠 갖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남편의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성진그룹 최동성(박근형 분) 회장에게 앙심을 품고 복수를 기다려온 정희는 최 회장이 세상을 떠나자 성진그룹을 갖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서윤 앞에서는 그의 손을 들어주는 척했지만 뒤로는 성진그룹을 갖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먼저 정희는 민재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민재에게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성진그룹을 반씩 나눠 갖자고 제안했다. 민재가 가지고 있는 10억 달러가 서윤에게 가지 않는다면 서윤의 입지가 위험해지는 것. 정희는 최 회장이 남긴 차명주식을 이용해 민재를 성진그룹 회장 자리에 앉히겠다고 말했다.
결국 민재는 정희의 손을 잡고 장태주(고수 분)에게 계획을 털어놨다. 하지만 태주는 민재의 계획에 동참하지 않았다. 회장 자리에 앉고 난 후의 민재를 믿을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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