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심경 고백, 이세창과의 이혼 결정에 3년 걸린 사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05 22: 38

[OSEN=방송연예팀] 김지연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이 어렵게 미남 탤런트 이세창과의 이혼을 결심한 그녀의 결정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지연과 이세창은 지난 4월 수원지방법원에서 이혼조정이 성립돼 부부의 연을 끊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김지연은 최근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 녹화에 참여, '미스코리아는 이혼율이 높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도중 "나는 10년간 결혼 생활을 했고 이혼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데에만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다"며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타이틀에 누가 될까봐 더 심사숙고했다. 미스코리아이기 때문에 이혼율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지연은 "지금도 토크쇼에 나와서 이혼 풀 스토리를 이야기해달라는 제의도 많다. 하지만 많은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어떠한 오해도 사고 싶지 않아서 이혼 직후에는 내가 직접 기사 인터뷰를 작성해 기자에게 넘겼다"고 말하며 최초로 이혼 풀 스토리를 밝혔다.

이혼 조정 당시 김지연은 이세창에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받지 않기로 했고 이세창은 딸 아이의 양육비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협의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창과 김지연은 지난 2002년 KBS 1TV ‘TV소설-인생화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음 해 4월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지연 심경 고백에 십분 공감간다. 애 있는 부부들이 헤어지기란 정말 힘들다" "김지연 심경 고백 들으니 고생 참 많이 했다는 생각든다. 이제는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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