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 배신한 손현주 한방 먹였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05 23: 07

손현주에게 배신당한 고수가 이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일격을 가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11회에서는 민재의 계략에 의해 윤설희(장신영 분)가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재는 장태주(고수 분)가 그의 마음대로 움직이자 않자 최서윤(이요원 분)의 형부인 손동휘 검사를 이용해 태주를 압박했다. 태주 회사의 비리를 고발하고 윤설희를 조사받게 만든 것. 민재는 설희가 태주의 이름을 말할 경우 그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10억 달러를 그의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태주를 사랑하는 설희는 그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그를 지켜줬다. 태주는 설희가 줄곧 그를 지켜줬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설희를 그대로 둘 수 없었다.
결국 태주는 설희를 찾아가 스스로 범죄 사실을 고백하려고 했고, 이를 이용해 민재를 압박했다. 태주 없이는 민재도 10억 달러 인출권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것. 태주는 더불어 민재에게 10억 달러의 공동 인출권 포기 각서를 제시했고, 상황이 불리해진 민재는 태주를 설득하기 시작했지만 태주는 움직이지 않았고 민재는 결국 태주가 원하는대로 하는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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