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여오현 설득 나선다...김요한은 제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6 00: 00

대한배구협회가 경기력 제고를 위해 여오현(35)의 대표팀 합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그의 소속팀인 현대캐피탈에 소집 협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5일 남자대표팀 소집불응에 관련한 상무이사회를 소집했다. 이종경 협회 전무이사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과 면담해 대표팀 소집에 관한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할 계획이다. 여오현도 직접 설득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면 김요한(28, LIG손해보험)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의무분과위원회는 LIG에서 제출한 MRI 등 진료기록을 정밀 검토한 결과, 김요한이 대표팀 선수로 활동하는데 지장이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편 협회는 이후 결과에 따라 협회 ‘국가대표 선수단 관리규정’에 의거해 향후 제재 등 조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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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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