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유먼vs소사, 4강행 정면충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8.06 07: 12

5위와 6위. 시즌은 후반기에 접어들었고 4위와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간다. 롯데와 KIA가 사직에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인다.
롯데는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KIA전 선발투수로 좌완 쉐인 유먼(34)을 예고했다. 유먼의 시즌 성적은 10승 3패 평균자책점 3.47, 2년 연속 명실상부한 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주 SK전에서는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불펜 방화로 11승 고지 정복에는 실패했었다.
유먼이 만약 승리를 따내면 다승 단독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혼전양상을 빚고 있는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타이틀 수확이 가시권에 들어온다. KIA전 성적도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32로 좋다.

KIA는 우완 헨리 소사(29)로 맞불을 놓는다. 올 시즌 소사는 8승 5패 평균자책점 5.34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진/볼넷 비율은 2 가까이 되지만 문제는 피안타율이다. 소사의 피안타율은 2할9푼3리, 때문에 WHIP는 1.58을 기록 중이다.
7월에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패 평균자책점 8.14로 부진했다. 롯데전 시즌 성적은 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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