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이 MBC ‘불의 여신 정이’와 격차를 줄이며 치열한 2위 싸움을 예고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11회분 시청률은 9.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0회분이 기록한 10.2%에 비해 0.4%P 하락한 수치다.
‘황금의 제국’ 시청률은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오며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지만 지난주에 비해 ‘불의 여신 정이’(10.0%)와는 격차를 줄인 상황. 지난달 30일에는 0.8%P 차이가 났지만 5일 방송은 불과 0.2%P 차이를 보였다.

이날 방송을 시작한 KBS 2TV ‘굿닥터’(10.9%)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두 드라마의 2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의 제국’ 11회분에서는 최서윤(이요원 분)이 아버지 최동성(박근형 분) 회장의 아내인 한정희(김민숙 분)가 성진그룹을 차지하려는 속내를 눈치 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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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황금의 제국’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