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식, 브루스 윌리스 날아올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06 08: 00

톱스타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오는 10일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두 사람을 축복해줄 하객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약 900명 가량의 하객들이 초청을 받았다. 결혼식 장소인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공간 문제로 인해 예상보다는 하객의 규모가 작아졌다고. 두 사람의 초청을 받은 약 900명의 하객들은 누구일지, 또 이병헌의 할리우드 인맥인 브루스 윌리스가 참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헌은 최근 미국에 방문했을 당시 영화 '레드 더 레전드'에 함께 출연한 브루스 윌리스 측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가 크게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건넨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적도 있다. 따라서 과연 먼 곳까지 날아와 이병헌의 결혼을 직접 축하하는 정성을 보일지 주목된다. 특히 두 사람은 '지.아이.조 2'에 이어 '레드 더 레전드'까지 두 작품에서 호흡하며 상당히 두터운 우정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참석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병헌 측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예비부부가 의논해 하객들을 직접 초청한 것이기에 정확히 누가 참석할지는 확인하기 어렵다"며 "또 청첩장을 전했지만 실제 참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당일이 돼봐야 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식은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고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사회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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