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미드필더 아델 타랍(24)이 풀럼으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떠날 선수는 결국 떠난다. 타랍이 풀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풀럼이 타랍을 임대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틴 욜 풀럼 감독은 타랍을 영입하기 위해 QPR에 제안을 했음을 시인했다.
욜 감독은 "우리는 클럽끼리 모든 사항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메디컬 테스트다"며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타랍은 풀럼에 합류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6일 진행될 예정이다"며 "난 타랍의 창조성을 좋아한다. 또한 많은 골을 넣을 능력을 갖고 있다. 특히 2010-2011 챔피언십에서는 40골에 관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랍의 임대 임박으로 QPR은 또 하나의 주축 선수를 잃게 됐다. 로익 레미의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조세 보싱와도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났고, 박지성 또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벤으로 임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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