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자사 첫 'LTE-A'를 공개했다. LTE-A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서 기존의 제품에 통신망 지원 칩을 교체하고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와 달리 팬택은 완전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 5.6인치 내추럴 IPS Pro 풀 HD 디스플레이 탑재
'베가 LTE-A'는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 세계 최대 화면을 탑재했다. 5.6인치 내추럴 IPS Pro 디스플레이에 Full HD가 더해져 밝고 선명한 화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외부 키(LCD하단에 메뉴, 홈, 이전 키를 별도로 배치)를 적용, 5.6인치의 대화면을 풀스크린(Full Screen)으로 구현했다.

또한 '베가 LTE-A'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A를 지원하는 신제품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MSM8974)를 장착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150Mbps의 속도로 1초 동안 동영상(17MB) 1편, 음원(3MB) 5곡, 전자책(2MB) 8권, 사진(1MB) 17장을 내려받을 수 있어 풀 HD급 동영상 등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도 수초 내에 감상할 수 있다.
▲ 3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충전기술
3100mAh의 세계 최대 LTE-A 배터리용량에 팬택의 고속충전기술이 더해진 '베가 LTE-A'는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94분만에 완전충전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적외선 센서(IR)를 적용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션인식기능(베가 LTE, 2011.10)의 인식률과 반응속도를 개선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부사장은 "'베가 LTE-A'는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최고의스마트폰"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경쟁에서 진정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LTE-A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오는 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베가 LTE-A’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가 LTE-A'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 탑재됐으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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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