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인트호벤으로 '임대' 유력... 워크퍼밋 발급 난항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06 08: 57

'산소탱크' 박지성(32)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이 난항을 겪는 이유가 공개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부트발 인터내셔날은 "아인트호벤이 박지성의 연봉을 감당하기 어려워 임대로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부트발 인터내셔날은 "아인트호벤과 QPR의 임대 협상은 마무리 됐다. 그러나 박지성의 워크퍼밋이 발급되지 않아 공식 입단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QPR에서 7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의 주급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아인트호벤은 현재 연봉 상한선을 100만 유로(약 14억 7000만 원)으로 책정했기 때문에 박지성과 협상이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박지성은 일단 임대로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