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검사증 소품에 실제 증명사진 활용 '굴욕 없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6 10: 36

배우 김소연이 드라마의 소품에 실제 자신의 증명사진을 활용했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 엑터스 측은 6일 김소연의 실제 증명사진이 박혀 있는 검사증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단발 머리를 하고 있는 자신의 증명사진이 부착된 검사증 하나를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깨끗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 등 굴욕없는 미모가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소연은 소품으로 검사증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몇 해 전 찍은 자신의 증명 사진을 직접 찾아 드라마 팀에 전달, 사실감을 더욱 높이는 데 힘썼다.
김소연은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서 냉혈과 허당을 오가는 열혈 여검사 박재경 역을 맡았다. 박재경은 살인 누명을 쓴 남자 장태산(이준기 분)을 쫓는 열혈 검사로 뛰어난 두뇌와 정의감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 그는 물불 안 가리고 살인자 태산을 쫓다 그가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아채며 이후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다.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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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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