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재욱, 영혼으로 등장..'신비+미스터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06 11: 12

 배우 김재욱이 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에 영혼으로 등장해 신비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이날 김재욱은 극 중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죽어서도 죽지 못하고 영혼으로나마 시온(소이현 분) 곁을 지키는 형준으로 등장할 예정. 그는 공개된 스틸사진에서 창백한 얼굴이지만 묘한 에너지를 풍기는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6년 전 밀수사건 수사 도중 불미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형준과, 형준의 모습을 본 후 뇌사상태에 빠진 시온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진 바 있다.

6년 후 기적적으로 깨어난 시온은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되고, 억울한 사연을 지닌 영혼들이 눈 앞에 나타나면서 공포와 혼란을 겪지만 왠지 모를 끌림에 의해 영혼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이민진 PD는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영혼으로 등장하는 형준은 말 없이 시온과 교감하게 된다. 열 마디 대사보다,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극의 판타지를 높일 예정이다”며, “김재욱씨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이미지와 매력이, 짧지만 임팩트 있는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후아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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