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마케팅에 주력하나...'최고 마케팅책임자' 자리 만들었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06 11: 25

페이스북이 처음으로 최고 마케팅책임자 자리를 만들면서, 향후 소비자 마케팅에 더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6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첫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자리에 게리 브릭스(Gary Briggs)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게리 브릭스는 구글과 이베이 등에서 소비자 마케팅 부분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2010년부터 구글 부사장직을 맡으며 크롬과 검색 부문 소비자 마케팅을 담당했다. 또 구글 이전에는 이베이와 페이팔 등에서 소미자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는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페이스북은 게리 브릭스를 영입함으로써 회사에 첫 최고마케팅책임자를 두게 됐다. 이전에는 에릭 안토노(Eric Antonow)가 상품 마케팅 부사장으로써 마케팅부문을 맡았지만, 그는 지난해 9월에 그만뒀다. 
외신들은 게리 브릭스가 페이스북의 마케팅 실적을 올려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페이스북 홈’을 야심차게 공개했으나, 큰 호응을 받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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