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봉만대 감독이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의 노출 수위에 대해 “표현하고 싶은 건 모두 표현했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6일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내가 보여주고 싶은 한계에 대한 자기 검열은 없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앞서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TV 방자전’ 등을 만들어 온 유명 에로 영화 감독. 이번 영화에서는 에로영화 촬영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현장감을 강조해 제작, 노출 수위에 대한 호기심이 높다.

그는 “내가 만들어 온 작품은 신세경과 작업한 ‘신데렐라’ 외에 모두 19금 작품이다. 노출은 나도 중독인 것 같다”며 “하지만 관객들이 노출 수위를 어디까지 원하는건지 모르겠다. 수위에 대해 강도가 센지 약한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봉만대'는 에로 공포물 '해변의 광기' 촬영 중 밋밋한 에로씬에 실망한 제작자의 특단의 조치로 봉만대 감독이 긴급투입 되고, 급작스런 감독 교체로 이전 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에로씬 촬영에 폭발직전인 세 여배우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8월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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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