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났다더니...’ 서울날씨, 뇌전에 낙뢰까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06 13: 51

[OSEN=이슈팀] ‘우르릉 쾅쾅’ 서울날씨가 무섭다. 
6일 오후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며 낙뢰 피해가 예상된다.
뇌전은 천둥을 말한다. 하늘에서 번개가 친 후 시간차로 엄청난 굉음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번개가 보이고 천둥이 치는 사이의 시간이 짧을수록 번개가 자신의 주변에서 가깝게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서울 곳곳에서는 번개와 천둥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따. 뇌전이 직접적으로 서울 상공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낙뢰는 번개의 종류로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을 말한다. 흔히 벼락이라고 한다. 번개가 지상으로 꽂히는 만큼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낙뢰가 발생할 때 나무 등 높은 물체를 피하고 가급적 지대가 낮은 곳으로 피신하거나 실내에 머물 것을 권한다.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네티즌들도 당황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천둥번개 무섭다”, “오늘 외출하지 말아야지”, “다들 장마 조심하세요”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