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섹시 안겁나..무명시절 떠올라 운것" 해명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6 13: 56

배우 클라라가 최근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무명생활이 생각나서 눈물을 보였다"라고 해명했다.
클라라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섹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그저 감사할 뿐, 전혀 겁나지 않아요. 그날은 8년 무명 생활이 생각나 눈물을 보인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이 내 노력에 달린 것"이라며 "다만 선배님들 계신데 눈물을 흘려서 죄송할 따름이었어요"라고 속내를 표현했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달 30일 오후 열린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 3’(이하 ‘무작정 패밀리3’)의 기자간담회에서 “공백기 때는 퇴직하는 기분이었다. 사랑을 받기 시작하며 받은 관심이 나한테는 월급을 받는 것만큼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린 바 있다.
이어 그는 “섹시한 모습은 나중에 보여줘야 하는데 벌써 보여줘서 앞으로 뭘 보여 줄 것이냐는 말을 많이 하신다. 그래서 ‘무작정 패밀리3’를 선택한 것이다. 원래 상큼하고 밝은 나의 모습이 있는데 그런 섹시 이미지로 굳혀지는 게 겁이 나서 내가 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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