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올해 故김종학PD와 '비트' 드라마화 논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06 14: 12

만화가 허영만이 고(故) 김종학 PD와 자신의 작품 '비트'의 드라마화를 논의 중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허영만은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사전 녹화에서 "올해 초 김 PD가 나를 찾아와 ‘비트’의 드라마화를 논의하고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마도 김 PD 자신이 연출하진 않고 다른 사람을 시키려고 한 것 같다. 사실 계약 자체는 3~4년 전에 했었는데 올해 와서 본격적으로 하려 했던 것이다. 내년쯤 한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허영만은 김종학 PD의 죽음에 대해 “사람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피플인사이드' 허영만 편은 6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한편 허영만은 ‘타짜’, ‘식객’, ‘비트’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만화가 1위에도 뽑힌 바 있는 인기 만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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