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가수 이파니가 요즘 대세 배우 클라라의 몸매 못지 않은 콜라병 몸매를 과시했다.
이파니는 6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 제작보고회에 개그우먼 곽현화, 가수 성은 등과 함께 공동 주연 여배우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파니는 몸에 밀착되는 타이트한 원피스에 브이자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참석해 출산 후 감행한 독한 다이어트로 되찾게 된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명불허전 볼륨감 있는 몸매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포즈가 눈길을 끌었다.

이파니는 제작보고회에서 "아이를 낳고 갑자기 영화에 합류하느라 30kg 정도를 무리하게 뺐다”며 체중감량량 사실을 밝혔다.
이어 "한 달 간 국물 다이어트를 했다"며 밥 대신 가물치 등 국물 있는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했다고 밝혔을 뿐 아니라 “이렇게 감량하면 안 된다”며 “나도 갑작스럽게 살을 빼야 해서 했지만 무리가 왔다”라고 다이어트의 후폭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파니가 출연한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는 에로 공포물 '해변의 광기' 촬영 중 밋밋한 에로씬에 실망한 제작자의 특단의 조치로 봉만대 감독이 긴급투입 되고, 급작스런 감독 교체로 이전 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에로씬 촬영에 폭발직전인 세 여배우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평소 관객들이 알 수 없었던 에로 영화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렸다.
이파니는 이번 영화에서 플레이보이지 모델 출신의 에스라인 몸매가 돋보이는 배우 이파니 역을 맡아 실제 이미지를 토대로 연기했다. 오는 8월2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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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