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200만 돌파, 순제작비 35억 원 가볍게 건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06 15: 24

[OSEN=이슈팀]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해 순 제작비 35억 원을 가볍게 넘어섰다. 손익분기점을 넘겨 벌어들이는 족족 이익으로 남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5일 전국관객 24만 833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8만 4776명을 기록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흥행성공은 이미 여러 차례 예견이 됐다. 21만 관객수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개봉 4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함께 여름 극장가 쌍두 마차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는 뉴스 앵커 윤영화(하정우)가 마포대교 폭탄테러 상황을 생중계하며 예기치 못하게 테러범의 페이스에 휘말리는 과정을 실감나게 담았다. 극의 70% 이상 화면에 등장하는 배우 하정우의 연기력이 압권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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