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무릎팍도사’ 후속 확정..29일 첫 방송 예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6 16: 55

MBC 장수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폐지가 확정되면서 빈자리는 파일럿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 채우게 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오후 OSEN에 “‘무릎팍도사’가 오는 13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면서 “‘무릎팍도사’ 후속으로는 ‘스토리쇼 화수분’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릎팍도사’는 오는 13일 일산드림센터에서 마지막 녹화를 가진 후 오는 22일 마지막 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화수분’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화수분’은 지난 1일 파일럿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스타와 시청자의 사연을 콩트로 구성됐다. 파일럿 방송은 배우 김갑수와 방송인 서경석·김성주·정준하, 애프터스쿨 유이가 MC로 나섰다. 파일럿 방송 당시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재미를 선사했지만 2%대의 낮은 시청률로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오는 8일 장혁, 오는 15일 서장훈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마지막 회인 오는 22일을 장식할 게스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무릎팍도사’는 2007년 1월 첫 방송 된 후 2011년 10월까지 방송됐다. 이후 강호동의 잠정 은퇴와 함께 1년간 휴지기를 가진 후 지난 해 11월 말 방송을 재개했다. 하지만 낮은 시청률과 게스트 섭외의 어려움을 겪으며 폐지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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