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원이 카리스마를 벗고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이종원은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이 소유하고 있는 킹덤 쇼핑몰 부사장 도석철 역을 맡았다.
도석철은 오너가의 여인 김미경(성란 분)을 노력 끝에 아내로 맞이해 부사장 자리까지 올라왔고 고모부 대접 안 해주는 처조카 주중원에게 항상 자신이 어른임을 강조하려는 캐릭터.
극 중 조금 억지스럽고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아내에게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종원은 그간 위엄 있거나 카리스마 있는 아버지 등 무거운 역할을 주로 해왔고 현재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도 헌신적이고 따뜻한 아버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그러나 ‘주군의 태양’에서는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유쾌하고 코믹적인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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