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증후군 연기한 굿닥터 주원, “극중에서처럼 특별 교육이 주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06 17: 48

[OSEN=이슈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주연배우 주원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이 화제다. 자폐증세의 일종인 ‘서번트 증후군’은 특정 영역에서만 천재성을 보이는 신드롬이다.
극중에서도 그랬지만 ‘서번트 증후군’은 어떻게 교육을 받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남들과 다른 재능을 미리 알아보고,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은 특별한 교육을 받도록 하는 사회적 장치가 필요하다.
‘굿 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시온(주원 분)은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어릴 때부터 목격한 탓에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자폐증에 발달장애를 겪는다.

하지만 박시온의 재능을 알아본 후견인의 도움으로 보건소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는다. 시온은 우여곡절을 거쳐 소아 외과 레지던트로 성장한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OCN 드라마 ‘신의 퀴즈’를 통해 새로운 ‘의드’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재범 작가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등에서 감동과 웃음이 결합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기민수 PD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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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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