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날씨, 왜 이러지? 집중 폭우 세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06 18: 20

[OSEN=이슈팀] 대구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
6일 오후 4시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찜통 더위로 악명이 높은 대구지역에 폭우로 인해 기온은 다소 떨어졌지만 우산없이 나왔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허다했다.
대학생 김 모 씨는 "낮에 햇볕이 쨍쨍해 창문을 열고 외출을 다녀왔는데 다 젖었다. 멘붕"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리고 직장인 박 모 씨는 "우산없이 나왔다가 옷이 다 젖었다. 오늘 소개팅인데 큰 일 났다"고 하늘을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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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대구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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