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증명사진, 드라마 소품에 썼더니… “놀라워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06 20: 56

[OSEN=이슈팀] 증명사진 앞에 자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자신 있는 포즈를 취할 수도 없고, 사랑스럽게 미소를 지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배우가, 그것도 드라마 속 소품으로 자신의 증명사진을 썼다. 엄청난 자신감이다. 이 용감한 여배우가 김소연이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6일 사진 한 장을 공개 했는데, 그 사진 속에는 극중 검사 신분증을 제시하고 있는 김소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김소연이 들고 있는 신분증 속 사진이 실제 김소연의 증명사진이었던 것.

소속사에 따르면 김소연은 소품으로 검사증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몇 해 전 찍은 자신의 실제 증명 사진을 찾아 드라마 팀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김소연이 열을 쏟고 있는 드라마는 MBC TV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김소연은 이 드라마에서 냉혈과 허당을 오가는 열혈 여검사 박재경 역을 맡았다. 박재경은 살인 누명을 쓴 남자 장태산(이준기 분)을 쫓는 검사로 뛰어난 두뇌와 정의감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이다. 물불 안 가리고 살인자 태산을 쫓다 그가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아채고 극 전개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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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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