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구라, "내가 3대 MC? 나름대로 영역 인정에 만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6 21: 46

개그맨 김구라가 자기 자신 나름대로의 영역을 인정해 주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 대 100'에서 "요즘 3대 MC로 불린다"라는 진행자의 말에 "1대는 유재석이고 2대는 이경규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강호동 보다는 낫다는 말이냐"고 되묻자 "또 그렇게 되나? 왠지 2대에 탁재훈을 얘기하고 싶더라, 그런데 탁재훈 얘기를 하면 재석이가 싫어할까봐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렇게 얘기해 주시면 고맙고, 내 나름대로의 영역을 조금씩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만족하고 있다"고 인기를 다시 얻고 있는 요즘의 상황에 대해 해석했다.
한편 이날 '1 대 100'에는 김구라 외에도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막강한 백인 군단과 서바이벌 두뇌 게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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