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치른 경기 승리투수 돼 기쁘다”.
LG 트윈스 왼손 투수 신재웅(31)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신재웅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사사구가 없는 공격적인 투구로 NC 타선을 5회까지 한 점으로 봉쇄했다.

경기 직후 신재웅은 “고향에서 부모님과 친구들이 보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제구를 낮게 하려고 신경썼는데 변화구가 잘 먹혀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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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