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은 믿음을 준 만큼 잘 던져줬다."
손아섭의 4안타 맹타와 쉐인 유먼의 호투를 앞세운 롯데가 KIA를 잡고 먼저 웃었다.
롯데는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3승 39패 2무를 기록하게 되면서 4위 두산과의 격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동시에 6위 KIA와는 3경기 차로 간격을 벌렸다. 최근 2연패도 동시에 끊은 롯데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손)아섭이가 잘 쳐줬다. 1회 득점찬스 못 살린것이 아쉽지만 그 이후 기회를 잘 살려 이길 수 있었다. 유먼은 믿음을 준 만큼 잘 던져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손아섭은 4타수 4안타 2타점, 유먼은 6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수확해 다승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롯데는 7일 경기 선발로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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