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이상윤, 문근영·김범 정체 알고 분노 "용서 못 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6 22: 35

'불의 여신 정이'의 이상윤이 문근영과 김범의 정체를 알고 분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우연히 태도(김범 분)의 이름을 알게 돼 분노하는 광해(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태도를 불러 "내 너희와 같은 오누이를 만난 적이 있다. 너희 보면 어쩐지 그들이 생각난다. 칼을 뽑아라, 내 언젠가 너와 진검승부를 한다하지 않았느냐, 태도야"라며 결투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칼로 대결을 벌였고, 광해는 "어찌하여 너를 밝히지 않았느냐. 정이 때문이었냐"라며 "나를 속인 너를, 정이를 결코 용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도는 "정이에게는 잘못이 없다. 내가 그리하라 했다. 나를 벌해 달라"며 정이를 두둔했고, 광해는 "내가 안다는 것을 정이에게 말하지 말거라. 이것이 내가 너에게 내리는 벌이다"라고 명령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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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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