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 어셔의 아들이 수영장에서 끔찍한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닷컴은 "어셔의 아들이 수영장에서 사고를 당한 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셔의 큰아들인 5살난 레이몬드는 고모와 함께 수영장에서 놀던 중 배수구에 놓인 장난감을 꺼내러 갔다가 팔이 배수구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고모가 즉시 달려가 레이몬드의 팔을 빼내려 했지만 실패, 가정부 역시 레이몬드를 구하지 못했다.

이에 가정부가 소리를 치며 도움을 요청하자 마침 집 안에 있던 수리공들이 달려와 레이몬드를 무사히 빼냈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 이후 레이몬드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레이몬드의 상태를 진단한 의사는 그가 괜찮아질 것이라는 소견서를 작성,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놀란 어셔와 그의 전부인이자 레이몬드의 엄마 타메카 포스터는 병원으로 달려와 밤새 아들의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어셔의 가족들에게 일어난 사건사고는 이번이 벌써 두번째. 앞서 어셔는 자신의 의붓아들인 카일 글로버가 호수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중 제트스키에 치여 숨지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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