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최우수선수의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일 최후의 3인은 프랑크 리베리(30, 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UE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2차 후보 10명 중 리베리, 메시, 그리고 호날두가 2012-2013시즌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리베리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자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에 기여한 메시,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도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다.
UEFA 최우수선수 최종 투표는 오는 30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3-2014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식에서 실시된다. 2011-2012시즌 수상자는 메시의 팀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9, 바르셀로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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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리베리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