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 女 스포츠스타 수입랭킹 6위... 1위 샤라포바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07 08: 26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지난 1년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수입랭킹에서 6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201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각 종목 여성 스타들의 수입을 집계해 발표했다. 이 수입랭킹에서 포브스는 김연아의 1년간 수입을 1400만 달러(약 156억 1700만 원)으로 추정해 전체 6위에 올렸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1년 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아이스쇼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삼성, 대한항공, KB금융그룹 등 여러 스폰서의 광고에 출연해 TV에 자주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수입랭킹 1위는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로, 지난 1년간 벌어들인 수입만 2900만 달러(약 323억 495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대회 우승상금에 스폰서 후원, 여기에 자신의 사탕 브랜드인 '슈가포바' 이익이 더해진 금액이다.
2위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2050만 달러) 3위는 리나(중국, 1820만 달러) 4위는 빅토리아 아자렌카(1570만 달러)가 차지하는 등, 여성 스포츠스타 수입랭킹에서는 전반적으로 테니스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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