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가수 보아와 각별한 친구사이임을 고백하며 애칭을 공개했다.
최시원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해 보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 털어놨다.
이날 최시원은 보아의 깜짝 초대로 '땡큐' 녹화에 참여하게 됐다. 최시원은 직접 사비로 산 선물을 양손 가득 들고 와 제작진마저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최시원은 보아와 친해지게 된 과정에 대해 말하며 "보아를 처음 만난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보아 때문 때문에 당황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시원의 사연을 들은 보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고.
또 최시원은 "지금은 보아의 매니저를 자청할 만큼 친한 사이"라며 "보아를 부를 때 이름 대신 '보느님'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오는 9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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