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14년만에 일본간다.. "도쿄 공연 추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8.07 08: 52

독도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14년만에 일본행을 결정했다.
김장훈은 최근 DMZ세계평화콘서트를 위해 입국한 일본그룹 LUV의 프로듀서와 일본의 구글, 유튜브 관계자들, 몇명의 유력공연프로듀서들을 만나러 이달말 일본으로 출국한다.
입국이 가능할 것인지, 현지 극우 세력의 도발은 없을 것인지 우려가 높지만 김장훈은 일본행을 확정한 상태다.

김장훈은 "주위에서는 많이 걱정하는데 별로 신경 쓰지않는다. 얼마전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많은 한국관객들이 일본그룹에게 환호를 해주며 한국의 선진국다운 매너를 보여줬듯이 일본 또한 과격한 행태로 후진국의 자세를 보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프로듀서들과 기획자들을 만나 도쿄공연을 해보고 싶다. 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일본그룹과 화음을 만들었듯이 음악안에서 만큼은 우정으로 함께 할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과 별개로 독도와 위안부문제는 더욱 치열하고 치밀하게 계획된일들을 해나아 갈 것이다. 그건 역사이고 진실이니까. 이 것을 구별못한다면 일본은 그냥 선진국이 아닐 뿐이다. 한국의 관객은 이것을 구별했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현재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의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미주 공연은 10월 11~12일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칠레, 유럽 등 월드투어로 확산돼 진행된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