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인 만화 '설국열차'의 작가가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내한을 확정,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설국열차' 측은 7일 "'설국열차'의 원작자인 장 마르코 로셰트와 뱅자맹 르그랑이 오는 16일 특별 상영회를 갖고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사회로 진행, 특히 영화 포털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설국열차'가 65%의 투표율로 8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 원작자가 함께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로 지난 달 31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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