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아나운서, KBS 해피FM 골든 보이스 수상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07 10: 22

김성은 KBS 아나운서가 골든 보이스를 수상했다.
김성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5월 ‘언제나 청춘’을 시작으로 현재 ‘출발 해피FM 김성은입니다’까지, 11년째 해피FM(수도권 주파수 106.1)의 DJ 직을 맡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6일 KBS 해피FM 생방송 스튜디오 안에서 열린 골든 보이스 증정식에서 “입사 초,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었는데 이름을 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만 10년의 공로를 인정받아 골든 보이스라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오늘의 자리에 있기까지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아나운서실 식구들과 프로듀서, 작가, 스태프들, 그리고 아침 시간에 항상 친구가 되어 주신 애청자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아나운서와 함께 가수 태진아와 방송인 왕영은도 이번 골든 보이스의 주인공이 됐다. 태진아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태진아 쇼쇼쇼’를 진행했고, 왕영은은 2003년 10월 ‘안녕하세요 노주현, 왕영은입니다’를 시작으로 현재 ‘왕영은의 해피타임 4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KBS 골든 보이스는 해피FM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진행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들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 2007년 방송인 황인용, 강부자,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에게 골든 MC상을 수여한 이후 올해부터는 ‘골든 보이스’로 명칭을 변경해 기념식을 갖게 됐다.
jykwon@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